여러분이 사는 동네를 여행해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들이 동네마다 작은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행 작가님의 일상 여행에 관한 이야기 한 번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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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여행 작가입니다.
동네의 작은 공간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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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깊숙이 들어가 보면 완전히 다른 일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스쳐 지나갈 땐 거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몰라요. 저는 카페에서 동네 친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여러분들이 사는 공간 속에서 작은 카페나 동네 서점이 있을 거예요. 가보세요. 주인장하고 차 한잔하면서 지내다 보면 밖에서 보지 못 한 많은 일이 작은 공간 안에서 여러분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나고 있어요. 그냥 지나치면 모든 걸 놓치고 지나치는 거죠. 한 걸음 들어가서 보면 ‘우리의 일상, 동네의 일상에 조금 더 풍요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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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란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엄마’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동네는 엄마 같은 느낌이 있잖아요. 예를 들면 여행 갔다가 동네 입구로 들어오기만 해도 안정감을 느끼게 돼요. 또 하나 공통점은 많은 걸 받고 사랑받고 있지만, 함부로 대하죠. 귀한 줄 모르는… 우리가 사는 동네가 그런 느낌이 아닐까?! 여러분이 현재 사는 동네의 작은 공간들을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