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를 처음 팔아본다면 가장 고민되는 것 한가지! 고쳐서 팔아야하나…? 그냥 팔아야하나..? 어떤게 맞을까요?~

내차 팔 때

타던 차를 팔려고 하는데 내 차 상태가 이렇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몇 군데의 눈에 보이는 흠집이 있고,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이미 지났고, 타이어도 이제 교환할 때가 거의 돼갑니다.

이럴 때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내차의 정상적이지 않은 부위를 모두 고치고 교환해서 팔아야 제값을 받을 수 있을까?
아니면, 그냥 파는 게 나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그냥 고치지 말고 파세요~’

차량 상태를 예로 들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흔한 세 가지를 가정해보겠습니다.

1. 차량 흠집 제거를 위한 도색 또는 덴트

내차 팔 때

일반인이 고치려고 하면 수리점에 가서 소매가로 고쳐야 합니다. 몇 십만 원은 우습죠. 하지만, 중고차 상사(딜러)에서 산 뒤에 고치면 그들은 중고차 단지안에 있는 수리점에서 도매가로 고칩니다.
즉, 그들이 고치는 비용이 훨씬 싸고 그냥 팔아도 흠집으로 인한 감가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냥 파세요.

2. 엔진오일 교환주기 초과

내차 팔 때

엔진오일 교환주기 중요하죠. 하지만 차에 이상이 있는 정도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늦으면 늦은 대로 그냥 파세요. 엔진오일도 교환하려면 몇만 원 써야 합니다. 하지만 차를 사가는 딜러는 차량 상태를 확인하지 엔진오일의 점도와 색깔까지 확인하지 않습니다. 역시 그냥 파세요.

3. 타이어 교환

내차 팔 때

타이어 교환주기가 도래한 중고차라면 구입이 망설여지겠죠? 하지만, 차를 팔 때는 망설이지 말고 그냥 파세요.
타이어 교환주기가 도래했다고 내차의 가격이 감가 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딜러 들은 매입할 때 새것과 같은 좋은 타이어가 장착되었다고 해도 가격을 더 쳐주진 않습니다.
만약 그들이 차를 사 헌 타이어로 인해 판매가 어렵다면, 도매가로 저렴하게 타이어를 교체해서 팔 겁니다.
그러니 역시 그냥 파십시오.

내차 팔 때

간단하게 위 세 가지 정도만 알고 계셔도 몇 십만 원의 지출을 아낄 수 있고,
그 돈은 고스란히 다음 차 구매를 위해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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