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와 유치원은 휴원/휴교하고, 회사들은 자택근무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오랫동안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은 대중교통 보다는 자가로 이동을 선호하고 있는 요즘 집 밖으로 나가기조차 꺼려지는데요. 과연 코로나19로 부터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어디 나가기가 꺼려지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곳에서 생활합니다.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에서는 이런 편리한 시설들이 한 곳에 밀집되어 분포하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로 음식점, 카페, 헬스장, 쇼핑센터, 영화관과 공공장소 및 대중교통 등 우리 일상생활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곳들입니다. 이 곳은 요즘 찾아오는 사람들이 확연히 줄어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확진자 동선

확진자에 대해서는 의심증상 이후 이동경로는 물론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면밀하게 진행되는데요, 신용카드내역과 CCTV 조회, 통화기록내역 등을 통해 최대한 구체적인 동선을 확보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즉시 일시폐쇄 조치를 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매장 및 건물 내 소독을 진행하게 됩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불안감을 느끼는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못 갈거 같아요…

확진자 이동경로에 대한 내용이 시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와 해당 지자체들의 공식 브리핑으로 확인 즉시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관련 앱들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자주 다녔던 곳이 하루아침에 확진자가 다녀갔던 곳이 된다면, 고객의 입장에서는 이용하기 꺼려지고 점주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게 됩니다.

아직도 그 장소에 남아 있는걸까?

코로나 바이러스는 숙주인 사람의 몸 밖으로 나온 후 자연 생존력이 3~4시간 정도로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감염자의 비말(침)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혹시나 매장 내 떨어진 침 속에 생존할 바이러스를 확실히 제거하기 위해 소독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치아염소산나트륨과 알콜, 페놀화합물, 제4급암모늄화합물, 과산화물 등을 사용하여 소독방재가 이루어지면 99%사멸되기 때문에 24시간 이후 다시 오픈을 가능한 코로나19 무균 상태가 됩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 방문 매장은 정말 힘들지만 극복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아래와 같은 기본지침을 가지고 확진자 노출 다중시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 예방 집단시설ㆍ다중이용시설 소독 안내」 참조

  • 환자 노출 장소는 보건소의 지시에 따라 소독 등의 방역조치를 하게 됩니다.
  • 환자 노출 장소는 다음 지침에 따라 소독을 실시한 후, 다음날까지 사용을 금지하고 이후 장소 사용 가능합니다.
  • 소독 이후 바이러스는 소독 당일 사멸하나, 소독제 사용에 따른 위해 가능성 등을 함께 고려하여 하루 사용 금지

소독 후 24시간 이후에 다시 영업을 할지 잠정폐쇄 및 휴업을 할지는 강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점주들의 자율성에 맡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매장들이 불안해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자체 휴업을 하고 충분한 시간이 지난 후 영업을 재개합니다.

모든 가게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면 쉽게 비치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하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크고 작은 가게들이 한마음으로 코로나19의 확산 억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가게들 또한 더욱 철저한 소독 방역이 완료되어 안심할 수 있는 곳입니다. 대한 의사협회와 한국방역협회는 “적절한 방역/소독조치된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방문 장소는 24시간 뒤에는 이용 가능하며 추가적인 감염 위험이 없다고 2월 6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당연하지만 확실하게 보여주는 클린존 마크

서울시와 부산시는 실제로 방역작업이 완료된 곳에 방역안심시설 “클린존(Clean Zone)” 인증 스티커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방역이후 보건환경연구원의 점검까지 진행하며 코로나19로 부터 완벽하게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부산시는 서울시를 벤치마킹해 27일부터 클린존 인증을 도입하고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불안감을 가지는 시민들에게 어떤 장소보다도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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