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고 환한 피부는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 것은 비단 여자들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이제 남자들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야기이다.
점점 피부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남성 화장품 시장이 크게 늘었지만 어떤 제품들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도 부족하다. 남자들의 피부도 이제 지켜줘야 할 때 아닐까?
1. 비누보다는 폼클렌저로 세안하기
남자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누로 씻어야지.라는 사람이 아직도 있는가? 흔히 손을 씻을 때 쓰는 비누는 세안용 클렌저보다 훨씬 강해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건조한 피부는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고, 면도 후 피부가 울긋불긋해지고 오돌토돌하게 올라올 수 있다. 따라서 하루에 두 번, 순한 클렌저로 세안을 해주는 것이 당신의 피부를 위해 가장 첫 번째로 할 일이다.
2. 면도는 샤워 중에 할 것
샤워를 하는 중에는 온기와 수분이 피부의 긴장을 풀고, 모공을 열리게 만들어 덜 자극을 주면서 면도를 할 수 있다. 면도만 따로 해야할 경우에는 스팀 타올을 얼굴에 대고 있다가 면도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면도 후에는 순한 제품을 사용하기
면도를 한 직후의 피부는 아주 민감한 상태이다. 여기에 알콜이 주 원료인 제품을 사용하다면, 당신의 피부에 아주 강한 자극을 주게 될 것이다. 이 대신 글리코릭 산성이 함유된 스킨을 사용한다면 죽은 세포나 각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고, 다음 단계의 스킨 케어가 더 잘 먹게 된다.
4. 세럼을 쓰자
남자가 무슨 세럼이야? 그냥 스킨, 로션이면 되지. 아니, 그것도 귀찮고! 올인원 제품 쓰면 되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의 환한 인상은 저기너머로 넘어가게 된다.
세럼은 영양성분을 농축해 놓은 것이다. 스킨 다음에 바르면 된다. 쉽게 말하자면, 스킨으로 피부에 남은 잔여물을 닦아내고 정돈한 후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세럼인 것이다. 히알루론산, 비타민 C, 레티놀이 함유된 세럼은 남자들의 피부고민까지 말끔하게 해결해 줄 것이다.
5. 남자의 피부는 항상 촉촉하게
티비에 나오는 남자연예인들의 피부는 왜 그렇게 광이 날까? 바로 수분이 마를 날이 없기 때문! 당신도 그들처럼 좀 더 환하고 건강한 피부를 갖길 원한다면, 하루에 두 번은 클렌징, 각질제거, 토닝, 세럼 이후 단계에 모이스처라이저를 꼭! 발라줘야 한다.
남성들을 위한 무향의 제품들도 많이 있다. 피부 건조함을 특히나 느끼는 사람들은 모이스처라이저 사용 직전에 히알루론산 세럼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6. 선크림은 365일!
남성의 피부라고 해서 자외선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직 많은 남성들이 선크림을 바르기를 귀찮아 하는 것 같다. 번들거리고, 찐득거리는 느낌이 싫기 때문.
하지만 선밀크나 선젤과 같이 끈적거리지 않고도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수분이 많이 함유되고 SPF35 정도의 선크림을 꼼꼼하게 발라주자.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귀찮은 것들이 아니다. 단지 하지 않았었기에 뭔가 거창해 보이는 것이다. 지금 10분의 투자가 10년 뒤 당신의 인상을 바꾸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