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호불호를 논한다

국립국악원

호브로(Ho Brothers) 토론회 #1

호불호의 대명사, 호불호를 논할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그것, 민트초코.

백수 남자 둘이 민초단, 반민초단의 대표로서 진지하게(?) 토론을 나눠보기로 함

동희(왼쪽)가 불호 입장, 한엽(오른쪽)이 호 입장

간만에 멀끔하게 환복한 백수 둘

토론 규칙 : 앞에 놓인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한입씩 먹어야 발언할 수 있다.

희(喜)

비(悲)

한엽: “제가 크게 한 입 먹도록 하겠습니다”

표정만 봐도 찐민초단

한엽: “초코의 단맛과”

한엽: “민트의 상쾌함”

한엽: “단맛과 시원함이 공존하는 맛은 민트초코가 유일무이하다!”

이번엔 반민초단 동희의 발언 순서.

앞니 코팅만 하고 수저 내려놓기

동희: “사람들이 왜 안 먹냐?”

동희: “민트초코는 유사 치약일 뿐! 얼려놓은 치약맛이다”

동희: “초콜렛 아이스크림에 치약을 뿌려먹으면”

한엽: “뭐하러 굳이 내 노동력을 빌려서”

한엽: “치약이랑 아이스크림을 따로따로 사냐구요”

한엽의 반격

한엽: “사랑의 4위죠”

한엽: “그만큼 많은 분들이 민트초코를 좋아한다는 말입니다”

동희: “배스킨라빈스 가잖아요”

동희: “전 절대 한번도 이걸 그냥 시킨 애를 본 적이 없어요. 그냥 시키잖아요? 질타를 막…”

한엽: “아니 나 안 물어보는데?”

이유: 민초단이니까^^~

정답은 없고 TMI와 노맥락만 난무하는 저품격 토론회!
그래서…여러분은요? 민초단인가요, 반민초단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