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물병을 함께 마신다? 물방울 모양의 친환경 물병, Ooho!

국립국악원
투명물병

물방울처럼 보이는 이 투명한 껍질은 마실 수 있는 물병입니다.

이름은 Ooho, 250ml 정도의 물을 담을 수 있죠.

컵이나 그릇 등 단단한 외벽이 없어도 물을 쏟지 않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물을 감싸고 있는 포장재는 식물과 해조류에서 추출된 천연 소재로 물과 함께 마실 수 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놔두면 4~6주 후 완전히 분해됩니다.

제작자들은 달걀노른자를 감싸고 있는 얇은 껍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투명 물병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물병은 기본적으로 아무런 맛이 없지만, 과일이나 다른 맛을 첨가할 수 있습니다.

제작자들은 이 제품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플라스틱 병을 만드는 것보다도 더 저렴하다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상용화된다면 플라스틱 병 생산을 줄여 환경을 보호할 수 있겠죠.

다만 제품의 얇은 특징 때문에 운반과 보관이 어려워 상품화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