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지루한 수업시간을 참지 못했던 우리는 이런 저런 ‘딴짓’들로 지루함을 달랬었습니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이나 ‘휴대용 게임기’가 없던 시절에 우리는 생각지도 못한 도구들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딴짓’을 만들어 내곤 했었죠.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모르는 ‘딴짓’을 서로가 공유하고 경쟁하며 즐기곤 했었습니다. 여러분이 했던 딴짓은 여기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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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처음 딴짓을 시작할 땐 ‘펜 돌리기’와 같이 소소한 것으로 시작하죠. 적은 움직임으로도 가능하고 소음도 크지않은 것들로 지루함을 달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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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함이 길어질 수록 ‘딴짓’의 강도도 점점 강해집니다. 손으로 각종 기괴(?)한 상처나 코브라를 만들기도 하고, 과감하게 소리가 날 수도 있는 것들도 시도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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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의 끝판왕이라고 해야하나요. ‘풀로 거미줄 만들기’라던가 ‘고무줄’로 끊임없이 모양을 이어가는 이른바 ‘노력형 딴짓’도 자주 했었죠.

특히 고무줄의 경우 ‘쌍별’ 이후의 형태들은 우기기(?)로 마무리 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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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시고 다시 보고 싶거나 내가 즐겨했던 ‘딴짓’을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추억이 담긴 ‘딴짓’을 모아 ‘딴짓 리턴즈’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