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졌나 싶으면 다시 올라오는 여드름! 타고난 사람이 아니면 여드름에 대한 스트레스는 누구나 가지고 있을 텐데요. 이상하게도 나는 부위에만 자꾸 나지 않나요? 여드름이 나는 위치도 내 몸이 말해주고 있는 건강지표일 수도 있다는 거! 하우스 메이트 한의사 조윤진이 안내해 주는 여드름 위치에 따른 원인을 소개합니다.

국립국악원

1.이마 : 심장, 소장 

여드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심장에 열이 있을 때. 소장이 건강하지 못해 배꼽 주변이 아픈 증상과 함께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여드름입니다. 샴푸가 제대로 헹궈지지 않았을 때나 앞머리에 의해 자극이 되었을 때 나는 경우도 많아요.

2.코 : 비장, 위장 

여드름

소화계와 관련이 있으므로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 술 등을 삼가는게 좋습니다. 담담한 맛의 음식을 때에 맞춰 배부르지 않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3.볼 : 대장, 간 

여드름

<오른쪽 : 대장>
변비, 설사를 할 때, 배변활동이 규칙적이지 않을 때,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왼쪽 : 간, 담>
스트레스, 과음, 과로로 인해 간, 담에 무리가 온 경우
몸의 증상과는 별개로, 베갯잇이 더러울 때 옆으로 누워서 자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베갯잇을 자주 빨아주거나 수건을 매일 갈아 깔아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두피 분비물이 트러블을 일으켜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머리를 밤에 감고 잘 말리고 자는 것이 여드름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턱 : 자궁, 방광, 신장 등 아랫배 장기들

여드름

여성의 경우 월경 전후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이나 방광에 이상이 있는 경우.
성인여드름이 많이 나타나는 위치입니다.

“여드름의 정확한 진단은 의사에게!”

여드름은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생활습관, 내과적 원인, 외적인 원인)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여드름이 나는 부위에 닿는 침구류, 의복, 화장도구, 핸드폰 등의 청결에 신경을 써주시고 호전되지 않을 때에는 내부 장기의 불균형으로 인한 경우가 많으므로 근처 한의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