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비슷하게 생각하는 “천연”과 “유기농” 이란 두 단어! 하지만 생각을 해보면 둘이 똑같거나 비슷하다면 굳이 구분되어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과연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지 알아봐요~ 깜짝 놀랄지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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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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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과 유기농제품은 예전부터 존재했습니다. 다만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며 가치소비를 하고 있는 소비자들에 맞춰 식품뿐 아니라 화장품, 의류, 생활용품에서도 천연 및 유기농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죠.

그렇다면 천연과 유기농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 할까요? 둘은 엄연히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천연은 식물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의미하므로 식물이나 식물추출물이 첨가되어 있다면 천연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기농은 그보다 훨씬 조건이 까다로운데요. 재배 과정에서 화학 비료와 농약 등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제품을 만들었을 때 비로소 유기농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천연 제품보다 유기농 제품이 보다 신뢰가 가겠죠?

최신 유기농 음식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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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먼저 유기농에 대한 관심에 불을 지핀 식품시장에서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까요?

미국에서는 남성들을 위한 건강한 음식들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말린 과일, 버팔로 육포, 고단백질 요거트 등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견과류가 들어간 버터와 같이 보다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들에 유기농이 접목된 것들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유기농 트렌드를 이어가 유기농 막걸리, 합성향료를 쓰지 않은 우유 등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패션에도 유기농? 오가닉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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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에서도 “eco-friendly 자연친화적인, organic유기농의 , sustainable 지속가능한” 과 같은 단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패션에도 유기농이란 단어가 붙을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수 있죠. 오가닉 패션은 옷을 단순히 자연소재, 화학소재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소재의 면도 면화생산과정에서 많은 농약이 살포됩니다.) 생산단계에서부터 화학적 살충제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염료로 염색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패션 칼럼리스트 박정화님은 패션계의 새로운 화두를 이너 보디 (Inner Body)라고 칭하며 오가닉 패션에 대해 자신을 꾸미는 것을 넘어 정신적인 만족감을 주는 패션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는 가공 방식과 재활용옷과 같이 자연을 생각하는, 보다 성숙한 패션계의 트랜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랄프 로렌과 같은 세계적 브랜드들도 자연 친화적이고 재생된 소재를 사용하며 패션계 오가닉 트렌드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