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향토음식을 많이 드셔보셨나요? 그 지역에서 많이 먹는 특별한 음식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곳의 음식을 먹어보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국 여러 곳의 향토음식을 아이들이 먹어 봤습니다. 향토음식을 먹은 아이들의 반응 함께 보실까요?

1. 도리뱅뱅이(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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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리뱅뱅이를 본 아이들은 매울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요. 역시 먹고 나서도 매워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2. 곤드레밥(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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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곤드레 밥을 보고 주먹밥이라고 표현했는데요. 곤드레를 상추나 시금치로 아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부분 맛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익숙한 밥 맛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좋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 주악,우매기(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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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악은 찹쌀가루로 만든 떡인데요. 아이들은 새우라고 얘기하네요. 맛있어하는 아이가 있는 걸 보니 아이 입맛에도 맞나 봅니다.

4. 홍어삼합(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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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반응은 생각과 달리 맛있을 것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먹어보고 난 후에는 먹기 힘들어했는데요. 어른들도 못 드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아이들이 먹기 힘든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겠죠?

5. 갱시기(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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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떡국으로 생각하는 아이도 있었는데요. 많은 아이들이 매워했습니다. 아이들 입맛에는 많이 맵나 보네요.

5. 오메기(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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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게 느낀 아이도 있는 반면, 뱉어내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어른들도 입맛의 차이가 있듯이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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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뽑은 제일 맛있는 음식에는 곤드레 밥이 가장 많은 표를 차지했습니다. 맛이나 향이 강한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제일 맛없는 음식은 홍어삼합일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요. 의외로 오메기가 가장 많은 표를 차지했습니다. 팥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죠?

여러분은 어떤 향토음식을 가장 좋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