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의 창업자 ‘손정의’ 아시죠? 손대는 산업마다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마이다스의 손! 세계 최고의 벤처캐피탈리스트이자 기업가인 ‘손정의’, “머리카락이 후퇴한 것이 아니다. 내가 전진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트위터 어록으로도 유명한데요. 그의 제곱법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소프트웨어 유통 사업으로 시작해 통신업으로 일본 최고의 반열에 올랐으며 현재 소프트뱅크는 스스로를 ‘정보혁명 기업이다.’라고 말합니다. 손정의는 선경지명으로 초기 기업을 발견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기도 하는데요.
야후와 알리바바에 극초기에 투자를 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한국의 소셜커머스 쿠팡에 1조원을 투자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가 투자한 기업들은 전 세계 IT 산업들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손정의 50년 인생계획
20대에 이름을 날린다.
30대에 1조원의 사업자금을 마련한다.
40대에 사업에 큰 승부를 건다.
50대에 연 1조엔 매출의 사업을 완성한다.
60대에 다음 세대에게 사업을 물려준다.
그런데 손정의의 이 놀라운 성공은 19살 때 모두 계획된 거라고 하는데요.
현재 60살이 된 손정의는 50대까지의 모든 계획을 제때 달성했습니다.
그의 계획은 구체적이진 않지만 명확한 결승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미래의 일에 대해서는 대략적인 방침만 세워놓고 세세한 일에 대해서는 미지수로 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상황에 따라 미지수를 기지수로 바꾸어가며 비즈니스를 대수적으로 운영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면 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많지 않다.”
손의 제곱법칙
그렇다면 이렇게 50년 대계획이 실행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바로 치밀한 실행전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손정의는 < 손자병법>을 바탕으로 직접 ‘손의 제곱법칙’이라는 비즈니스 원칙을 세웠습니다.
이 법칙은 한자 한 자가 한 가지 원칙을 설명하고 있고, 총 다섯 글자가 한 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 대의, 비전, 리더십, 전략, 전술을 설명하는 다섯 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수물다섯 자인데요.
그중에 비전을 가다듬기 위한 안목인 ‘정정략칠투’를 살펴볼까요?
‘정’
비정을 선명하게 그린다.
어떤 사업이든 먼저 비전을 선명하게 그려야 한다는 말인데요.
소프트뱅크는 2010년 ‘신 30년 비전’을 발표하면서 30년 뒤의 미래에 대해 선명하게 예측하고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정’
정보수집에 힘을 쏟는다.
손정의는 하나하나의 사업에 대해 10년 분의 사업 계획을 세우고 들어간다고 합니다. 아주 치밀하게 조사하고 준비하는 것이죠.
‘략’
죽을힘을 다해 전략을 세운다.
전략의 ‘략’은 생각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정보를 수집하고 죽을힘을 다해 궁리한 다음 99.99%를 제거하고 하나로 압축합니다.
손정의는 ‘이거도 하고 저것도 하는 것은 전략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칠’
70%의 승산이 있는지 파악하라.
손정의는 보기보다 매우 신중한데요. ‘이길 확률과 질 확률이 반반일 때 싸움을 거는 것은 매우 어리석다. 다만 승률이 90%임을 확신하면 너무 늦으니 70%의 확신이 들면 행동하라.’고 말합니다.
‘투’
목숨을 걸고 싸운다.
앞에 모든 것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지혜가 아니면 ‘탁상공론’에 빠지기 쉽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이런 지혜와 연마는 모두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손정의에게 비즈니스는 전쟁이다.
둥글둥글한 옆집 아저씨 같은 얼굴로 손정의는 의외로 전투적인데요.
< 손자> 자체가 병법이거니와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체계를 구축한 ‘손의 제곱법칙’을 들여다보면 손정의가 비즈니스를 ‘전쟁’으로 생각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손정의는 이렇게 말합니다.
‘빌게이트도, 스티브 잡스도 어떻게든 경쟁자를 이겨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는 자신의 이념을 실천해 나갔습니다.’
‘사업가는 혁명가처럼 일을 이루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목숨을 걸고 싸울 때 비로소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