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에 있는 작은 이야기를 찾는 시간. ‘Teeny Tiny Story Time.’ 캐나다에서 날아온 다샤가 알려주는 아주 작은 이야기.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쓰던 말이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거 아시나요? 첫 번째 시간으로 ‘꽃샘추위’와 어원에 대해 말해볼게요. 영어 공부는 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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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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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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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샘내는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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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가고, 사람들은 꽃이 피는 것을 반깁니다. 마치 추위가 가길 기다렸던 것 처럼요. 그때! 질투 많은 추위가 가는 척 하다가 한번 슬쩍 들르는 것을 꽃샘추위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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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서는 꽃샘추위라는 말 대신, 봄이 오기 전 잠깐 오는 추위 정도로만 말한다고 해요. 하지만 한국어에는 한 단어에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