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스마트폰 얼마나 사용하세요? 통계청이 3월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 15세 이상 국민의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은 2시간이 넘는다고 합니다.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가 2017년에 발표한 내용 또한 초중고등학생은 주당 36시간이 넘어 수업시간 및 수면시간 등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시간을 스마트폰과 생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립국악원

반면, 요즘 MZ세대들은 스마트폰과 거리를 두고 무언가에 집중할 때도 스마트폰을 활용 합니다. 지난해 ‘나만의 꽃 심기’ 심리테스트로 화제가 되었던 포레스트앱이 2021 상반기 한국 MZ세대 집중력 데이터를 발표 했는데요. 포레스트앱은 출시부터 2021 상반기까지 한국 세대의 집중시간을 데이터로 정리해서 발표 했습니다.

포레스트(Forest APP)?
목표시간을 설정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나무가 자라게 할 수 있고, 얻은 코인을 통해 실제나무를 기부할 수 있게 한 앱, 전 세계 4000만 다운로드의 유료앱

한국 MZ세대의 평균집중시간

2021 상반기 기준으로 한국 MZ세대의 하루 평균 집중시간은 4시간으로 140개국 중 가장 높습니다.  미국 MZ세대가 1회 평균 집중시간이 25분인데 비해, 한국 MZ세대는 1회 평균 집중시간이 50분으로 2배나 더 높은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의 수업시간이 50분에 맞춰져 있어서 그렇게 훈련이 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포레스트앱
– 하루 평균 집중 시간 4시간으로 중국 일본을 앞서 140개국 중 1위 

반면, 한국 MZ세대의 집중 성공률은 91.1%로 글로벌 평균 94.2%보다 3.1%로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는데요. 여기서 성공률이란, 포레스트앱에서 10분부터 120분 동안 타이머로 설정한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를  성공적으로 자라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포레스트앱의 사용자 데이터에 의하면 한국 MZ세대가 코로나 시기 동안 가장 집중하는 요일은 수요일, 시간대는 오후 3시라고 합니다. 특히 새벽에 집중하는 비율이 8.22%로 매우 높게 집계되었으며 이는 독일MZ 세대의 3.7에 달합니다.

포레스트앱
– 코로나 시대 한국 MZ세대가 가장 집중한 요일은 수요일, 시간대는 오후 3시 

한국 MZ세대가 집중하는 카테고리는 공부가 66%로 가장 많았으며 휴식 9.1%, 일 9.0%, 기타 5.1%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전공, 강의, 과제, 독서, 토익, 인강, NCS, 코딩, 취업준비, 주식공부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스마트폰의 방해에 벗어나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MZ세대의 성향을 엿 볼 수 있습니다.

포레스트앱
휴식등 여가와 운동할 때도 집중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 에디터 생각

제가 발견한 이앱의 흥미로운 사실은 사용자가 포레스트앱을 통해 보상을 얻고 디지털 나무를 키우며 모은 코인을 이용해서 현재까지 110만 그루의 나무를 기부했다고 합니다.  

앱 출시이후 7년간 포레스트앱 사용자의 전세계 누적 집중시간은 8억 3천만 시간인데, 8억 3천만 시간을 환산하면 인터넷에서 유튜브, 넷플릭스 등과 같은 스트리밍 영상을 보는 것으로 약 2만 7천톤의 디지털 탄소 발자국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2021년 상반기까지 포레스트앱 사용자의 집중 시간은 12억 5천 개의 페트병을 생산 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 4만 5천톤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왔다.” 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포레스트앱

스마트폰 때문에 사람들이 집중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있는 시대에, 집중력을 높이는데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아이러닉함도 느껴집니다만, 포레스트 앱은 집중력도 높이고 나무도 기부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좋은 유익한 앱이라 생각이 듭니다. 다운로드는 아래의 링크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유료앱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