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마음 새 뜻으로, 새해엔 과일 디톡스 주스

새해가 되면 새로운 목표를 정하곤 한다. 건강한 몸을 위해 다이어트, 운동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우는데, 새해에는 디톡스 주스로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부기를 해소해 몸과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가꿔보는 것은 제안한다. 과일을 활용한 디톡스 주스 레시피를 소개한다.

풍부한 비타민 C와 칼륨의 공급원, 오렌지

오렌지는 온갖 비타민이 들어간 과일이다. 항산화제인 라이코펜과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 피로 해소, 피부미용에 좋다. 또한, 섬유질도 많으며,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어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오렌지의 신맛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도움을 주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오렌지는 칼륨의 좋은 공급원이기도 하다. 근육 기능에 중요한 칼륨은 신경 전달 역할도 하며 체내의 수분, 전해질, PH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 피로해지면 눈이 침침해지는데, 오렌지는 ‘눈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A가 풍부하다. 비타민 A는 각막 표면과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눈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디톡스 주스 — 만나몰(www.mannamall.com), 푸드 스타일리스트: iamfoodstylist

오렌지 생강 해독주스

<재료>

오렌지 2개(360g), 사과 작은 것 1개 또는 큰 것 1/2개(180g), 당근 1/5개(30g), 생강 3g(1/2작은술)

<만드는 법>

오렌지는 가로로 반으로 자르고, 스퀴저로 짠다.
사과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작게 썰고 당근은 껍질을 벗긴 뒤 작게 썰어둔다.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슬라이스 하거나 다진 생강을 사용한다.
사과, 당근, 생강과 오렌지과즙을 믹서에 넣는다.
모든 재료를 곱게 간다.

몸 속 3대 독소 해독에 탁월한 자몽

자몽은 신맛, 단맛에 쓴맛까지 다양한 맛을 골고루 경험할 수 있는 과일이다.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돼 감기 예방, 피로 해소, 숙취에 효과가 있으며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제철을 맞은 플로리다 자몽은 과즙이 풍부하고

자몽에 풍부한 ‘나린진’ 성분은 우리 몸 속 3대 독소로 꼽히는 콜레스테롤, 활성산소, 염증을 해독하는데 탁월하다. 나린진은 콜레스레롤을 분해하고 활성산소의 작용을 차단하며, 염증 유발 인자를 억제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체내의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켜주는 작용을 하므로, 육류나 패스트푸드로 기름진 식사를 한 후엔 자몽 반 개 정도를 먹어주면 불필요한 지방의 흡수를 떨어뜨려준다. 또한, 자몽에 함유되어 있는 ‘글루타치온’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간 기능을 개선해 몸의 자연 해독 기능을 높여준다.

그리고 적채는 식이섬유소가 많아 포만감을 주는 저열량, 저지방 식품이다. 캐비진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항궤양 작용을 하고 위·십이지장궤양 예방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