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을 만끽하기도 전에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며 한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 나날이다. 동시에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유난히 피로가 몰려온다. 쉽게 무기력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진다. 이는 기온 변화에 신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은 급격히 변화한 기온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데, 이 시기에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활동량의 변화도 피곤함의 원인이 된다. 겨울 대비 낮이 길어지며 수면 시간은 줄어들고, 따뜻한 날씨에 야외 활동량이 많아지며 몸이 더욱 고단해질 수 있다.
그러면 환절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활기를 되찾기 위한 방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칭, 산책 등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다. 특히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봄에는 겨울 대비 비타민C의 소모량이 3배에서 5배 늘어나 비타민C의 꾸준한 섭취가 중요하다.
오늘 소개할 비타민C 보충재는 맛도 뛰어나고, 조리하기 간편하며, 비타민C 외에도 식이섬유, 비타민E, 엽산, 칼륨 등 20종이 넘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영양소 집합체’ 키위다.
◇ 영양소 집합체는 나야 나! 바로 키위!
키위는 식이섬유, 칼륨, 엽산 등 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한 ‘영양소 밀도’ 1위 과일이다. 영양소 밀도란 식품 100kcal당 함유된 영양소 함량을 일컫는 말로, 썬골드키위의 영양소 밀도는 20.1이다. 사과(3.5)나 블루베리(4.3)와 비교했을 때 약 5배 이상 높다. 또한, 키위는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로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달콤한 맛 때문에 혈당지수가 높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 썬골드키위의 혈당지수는 48이며 저혈당 식품 기준치인 55보다 낮다.
◇ 비타민C 보충에는 썬골드키위가 안성맞춤
달콤한 맛과 풍부한 과즙이 특징인 썬골드키위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과일로 손꼽힌다. 썬골드키위에는 100g당 비타민C가 152mg이나 들어있는데, 이는 성인 기준 하루 비타민C 섭취량인 100mg을 훌쩍 뛰어넘는 함량이다. 썬골드키위 한 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이다.
◇ 풍부한 비타민C로 떨어진 활기 끌어 올려!
키위 속 비타민C는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누적된 피로를 풀어주는 동시에 신체적 활기를 증진한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의하면 키위를 섭취한 사람은 비타민C 영양제를 섭취한 사람보다 피로감이 적고 삶의 질이 높았다. 연구팀은 비타민C가 부족한 대상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매일 썬골드키위 2개씩을, 한 그룹은 비타민C를, 한 그룹은 위약을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썬골드키위와 비타민C 보충제를 먹은 그룹은 2주 만에 체내 비타민C가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 특히, 썬골드키위를 먹은 그룹이 비타민C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보다 피로감이 적었고, 삶의 질이 더 높았다. 연구팀은 키위의 비타민C와 더불어 미네랄, 식이섬유 및 다른 영양소가 풍부해 신체에 활기를 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썬골드키위 먹고 활기 업! 기분도 업!
썬골드키위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다. 트립토판은 행복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원료로, 세로토닌은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과도한 업무 혹은 학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항스트레스 호르몬’인 셈이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우울증을 겪는 기분장애 환자에게 제스프리 썬골드키위 2개를 4주간 매일 섭취하게 하였더니 피로감과 우울감이 각각 38%와 34% 감소하고 정신적 활기가 31% 증가했다. 기분장애 지수는 떨어지고 정서적 활기는 향상된 것이다.
◇ 키위를 매일 먹는 작은 습관 만들기
키위 속 비타민C는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누적된 피로를 풀어주는 동시에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활동량이 많은 오후에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낼 수 있도록 아침에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비타민C는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직접 섭취해야 한다. 열을 가할 경우 비타민C가 파괴될 수 있어 가급적 키위 원물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일상이 바쁘다 보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좋은 생활 습관이 고착되면 예상보다 더 좋은 결실을 볼 수도 있다. 매일 키위를 먹는 작은 습관을 길러 정신적 활기와 신체적 활기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