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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이 끝나기 전에 해 봐야 할 것 중 가장 즐거운 것을 꼽으라면 바로 청춘혜택 내일로 여행이지요! 내일로 여행에 관한 책도 많이 나왔지만, 여행의 계획조차 어떻게 세워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그리고 내일로 이상의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면 이 글을 읽어보세요~!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

이 질문은 내일로 뿐만이 아니라, 모든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질문이기도 합니다.
이 질문이 어렵다면 “나는 왜 떠나고 싶은가?”에 대한 대답은 어떨까요?

‘언젠가 TV에서 보았던 순천만을 꼭 가야겠어!’ 라든가 ‘전주 가서 맛집 투어를 하고 말테야!’ 라는 막연한 계획이라도 괜찮아요.
가고 싶은 곳을 큼직큼직하게 몇 군데만 골라보세요.

1. 지도 위에 점을 찍어보자.

2. 점을 연결해보자.

3. 실제 이동을 알아보자.

4. 가고 싶은 곳만 뽑아보자.

가고 싶은 곳만 뽑았다고 해서 모두 갈 수 있는건 아니에요.
예를 들어, 가고 싶은 곳이 강원도 태백 바람의 언덕과 전라남도 순천만이라면 이동시간만 꼬박 하루만 걸리는 경우가 생기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가고 싶은 곳이 모아져 있는 곳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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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시원한 강원도 투어, 겨울에는 따뜻한 전라남도 순회 식으로 일정을 짜셔도 좋아요 :D

환승 일정을 여유롭게 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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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 정말 교통시설이 잘 돼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만약의 경우는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08:33 영등포 → 천안 09:34
09:38 천안 → 순천 13:10

이런 일정으로 잡았을 경우 연착이 5분만 되어도 모든 일정이 꼬여버리게 되기 때문에 영등포에서 출발을 더 일찍 하거나 천안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출발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한다면 똥줄이 타지 않는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발권 역의 혜택을 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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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과 2번의 과정을 거치면 여행의 지리적인 일정이 갖춰질 것입니다.
하지만 내일로의 대상에 해당하는 학생분들의 가장 큰 고충은 바로 금전적인 부분인데요.
내일로 티켓 자체의 가격도 점점 오르고 있어서 많이 부담스러운데…
숙박비, 식비, 입장료까지 고려하다 보면 일주일은커녕 3일도 힘들 것 같죠? 하지만 발권을 어디서 받느냐에 따라서 무료숙박, 입장권 면제, 관광상품 할인 등의 엄청난 혜택이 숨어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내일로 홈페이지에 가신다면 각 지역별 혜택을 모아서 잘 보여주고있답니다.

방문하는 지역의 축제 기간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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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시간 내서 떠난 여행,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지역의 향기를 맡는 건 어떨까요?
축제만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마침 방문 예정지역에 축제가 있나 없나만 확인하고 일정을 짜더라도 여행에 큰 변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보령 머드축제 http://www.mudfestival.or.kr/
영월 동강축제 http://www.ywfestival.com/index.asp
포항 국제 불빛축제 http://piff.ipohang.org/piff

이러한 축제뿐만이 아니라 삼일장, 오일장 10일장 등. 크게 열리는 장날에 맞춰서 일정을 짜는 것도 재미가 쏠쏠해요. 축제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이러한 축제일정을 파악해두면 사람들이 붐비는 시즌을 피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내일로가 일주일짜리라는 고정관념을 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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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라고 해서 기차만 타는 것이 아니고, 버스, 배, 비행기 등까지 활용하면 금상첨화랍니다.
내일로의 기간은 1주일이지만, 그 일주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긴 여행으로 응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예를들어,
내일로를 전라도에서 시작해서 경상도로 간 후 부산에서 배나 비행기로 제주도로 간다면, 서울-제주도로 가는 일정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죠^^
또 다른 예로는 친구들과 1박 2일 부산을 가기로 했다면, 부산 가는 티켓대신 내일로를 끊어주세요. 내일로의 시작을 꼭 ‘내일로’라는 이름 하에서 할 필요는 없답니다. 부산에서 친구들과 1박 2일 해수욕을 즐긴 후, 친구들과 헤어진 후의 나만의 여행이 또다시 시작되는 것도 매력적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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