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의 수증기가 승화하여 유리창에 얼어붙어 만들어지는 서리는 유리창의 내부 온도와 외부의 온도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겨울철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는 운전자의 시야를 불편하게 만들고, 또 위험한 상황을 연출 시킬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제거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잘못된 제거 방법으로 인해서 차량에 손상이 발생하거나 재 발생되는 경우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차량에 손상 없이 겨울철 성에제거하는 방법과 예방법, 주의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성에 제거하는 방법
1. 성에 제거기 사용하기
첫 번째로는 성에 제거기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차량의 유리면이 닿는 부분이 고무로 마무리된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되어있는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유리 표면에 흠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신용카드 등으로 긁는 행위도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2. 성에방지 커버 사용하기
두 번째로는 부득이하게 야외에 주차하는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성에 방지 커버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꼭 전용 제품이 아니어도 골판지 등으로도 전면 유리를 막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유리창에 얼음 결정이 생기는 걸 최대한 막아주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3. 자동차 히터 사용
다음은 자동차 히터로 녹이는 방법입니다. 공조기에서 FRONT로 설정하여 따듯한 바람으로 녹이는 방법입니다. 자동차의 열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시동을 걸고 바로 히터를 가동하는 것보다는 수온 게이지가 3분의 1 정도 올라왔을 때 가동을 하는 게 좋겠습니다.
4. 알코올 활용
다음은 알코올을 활용하여 녹이는 방법입니다. 소독용 알코올과 물을 2:1로 섞어서 유리면에 뿌려주고 닦으면 성에가 녹게 되는데요. 알코올은 물보다 어는점이 138도가 낮기 때문에 성에가 제거가 되는 것입니다.
예방 및 대처 방법은?
지하주차장에 주차
성에라는 게 결국은 온도 차이로 발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방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차가운 외부 온도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방법입니다.
와이퍼 세워두기
성에가 발생을 하게 되면 차량의 유리창 전면과 와이퍼가 맞닿는 부분도 함께 얼게 되어 와이퍼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외에 주차를 하는 경우이고 기온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가급적이면 와이퍼를 세워두는 게 좋겠습니다.
주의사항
뜨거운 물은 붓지 마세요.
급하게 출근을 해야 하는 경우나 차량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빠르게 성에를 제거하기 위해 뜨거운 물을 붓는 경우도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깨지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유리에 크랙이 있는 경우 그대로 갈라지는 경우도 있는 만큼, 뜨거운 물을 부어 성에를 제거하는 행위는 삼가하는 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