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도 조절과 꽃 이미지를 활용하여 빈티지한 파워포인트 배경 만들기! 파워포인트 안에 하늘하늘 나른나른 아련아련한 소녀감성을 추가해보자. 음 느낌 있다. ^.~)♡
나의 슬픔을 담아준 두보의 시를 자연스럽게 파워포인트로 만드는 방법. 포토샵 부럽지 않아요 (가끔 부럽긴해요)
1) 슬라이드 배경을 깐다.
2) 적고싶은 말을 적는다. 나는 감성 충만한 두보님의 시
3) 인터넷에서 퍼오면 저작권에 걸릴 수 있으니 [삽입]–[클립아트]에서 꽃잎이라고 검색한다. 어떤 꽃이 어울릴지 고민해본다.
4) 난 일단 이 녀석을 데리고 왔다. 배경제거가 쉬울 것 같아서 더블 클릭해서 상단에 있는 [배경제거]를 선택한다.
5) 의도하진 않았는데 꽃만 남았군.
6) [서식]에서 [색]을 선택해 단색 느낌으로 가보자~ 마음에 드는 색깔을 고른다.
7) 더블클릭 후 상단메뉴의 [자르기]를 통해서 정사각형 모양으로 해준다.
이 부분은 굳이 자르지 않아도 되긴 한다. 그냥 내가 거슬려서 그렇다. 그런데 꽃과 배경이 따로 노는 느낌이 든다.
8) 그림은 투명도 조절이 안되니 도형을 만들어 도형 안에 그림을 넣고 투명도를 조절하자. [삽입]–[도형]에서 사각형을 만들어 주자.
9) 꽃 모양과 비슷한 크기의 사각형을 만들어 준다.
10) [도형 윤곽선]에서 [윤곽선 없음]을 선택한다.
11) 아참, 원본 그림을 저장해 놓아야지~ 변경해둔 그림을 선택 후 [오른쪽 마우스]–[그림으로 저장]
12) 저장해주고 위치를 기억한다.
13) 다시 도형을 선택해서 [오른쪽 마우스]–[도형서식]을 선택한다.
14) [채우기]–[그림 또는 질감 채우기]에서 [파일]을 선택한다.
15) 아까 만들어둔 그림을 가지고 온다.
16) 똑같은 꽃사진이 만들어 진다. 하지만 똑같은 꽃이 아니라느 것~ 왼쪽은 그림, 오른쪽은 도형.
17) 도형이기 때문에 [투명도 조절] 가능하다. 조절하면 사진이 배경에 흡수되는 느낌~ 퐉퐉
18) 근데 만들고 나니 후화가 될 수도 있다. 뭐 나름 주황색 꽃은 마음에 들긴 하는데 회색할걸, 이런 후회가 들었을 때는?
19) 다시 [서식]–[색]에서 색깔을 바꿀 수 있으니 초기 색깔을 잘못 설정했다고 좌절하지 않아도 된다.
20) 그리고 글자체도 잘 어울리는 것으로 바꾸어 준다.
가끔 이럴 때 내 눈이 너무 예민한 건 아니가라는 생각이 든다. 글자가 배경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 든다. 누군가 나에게 디자인을 배운 적도 없는데 어떻게 잘 만드냐?(고맙다 그렇게 이야기 해줘서)라고 물어봐서 나는 배치랑 색감이 이상하면 눈에 거슬려서 고치다보니 그렇다고 대답했다.
21) 글자를 [Ctrl+A]로 다 선택하고 [오른쪽 마우스]–[텍스트 효과 서식]으로 들어가자.
오타가 있으면 글자로 인식하지 않아서 텍스트 효과 서식이 안 뜬다.
22) 텍스트에도 투명도를 줘보자.
피부에 촉촉하게 흡수되는 로션처럼 배경에 흡수되는 이 느낌 >.< 회색으로 그냥 바꾸느 것보다 더 자연스럽다.
23) 글자 하나 새로 적어 투명도 주긴 귀찮으니 이미 준 글자를 복사나 하자.
24) 그리고 두보라는 이름을 한글로 적자니 가로길이가 너무 짧아 영어로 적었다. 문제는 남의 이름을 이렇게 내 맘대로 적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번외편인데 어릴 때 바보가 영어로 BABO인 줄 알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7살 때 즈음이니 BABO라고 여기지 말고 귀엽게 생각해주길 바란다 ㅋㅋ
25) 글자를 키워서 이런 느낌 괜춘?
26) 약간 두꺼운 글자도 나쁘지 않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