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슈트핏! 이라 는 말이 있죠? But! 사회 초년생들 에겐 너무나 어려운 슈트 고르는 것과 무슨 컬러를 골라야 할지, 기장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정말 어렵다는… (눈물이 또르르)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처음 바뀐 계절 새로운 슈트 고르기에 어려움을 겪고 계 신 분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했습니다! :D
반하트 디 알바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자 피플게이트 4월 토크 쇼의 주인공
정두영 디자이너님이 알려주는 팁!
(촬영 협조 : 반하트 디 알바자)
특별히 피플게이트와 20PICK 독자들을 위 해 반하트 디 알바자 쇼 룸을 오픈해주셨습니 다!
* 쇼룸: 매장과 똑같 은 형태로 시즌 상품 을 구성해놓은 장
정두영 디자이너가 사 회초년생들을 위해 알려주는 비즈니스룩 팁! 지금부터 시작합 니다!
(이번엔 훈훈한 모델 박민혁님, 성하님이 특별히 함께 해주셨어요)
1. 첫 슈트는 네이비 컬러로
보통 사회 초년생 분들은 슈트를 많 이 입어보지 않았 기 때문에 어떤 느 낌으로 입어야 하 는지 모르는 경우 가 많잖아요? 노하우가 없으니 컬러부터 많이 고민을 해요 여러 가지 컬러의 슈트를 구비할 여력도 안되고.. 슈트 딱 한 벌을 사야 한다면 무조건 네이비를 추천합니다!
네이비 컬러가 훨씬 샤프해 보이고 슬림 해 보이기 때문이에요. 그 다음 조금 여유가 생겨 한 벌을 더 구매한다면 그레이 컬러를 추천합니다. 요즘은 잔잔한 패턴 이 있는 슈트들도 많이 나오니 취향에 맞게 골라보세요.
2. 슈트의 핏(Fit)
아무리 예쁜 정 장을 사도 핏이 이상하면 NO 쓸모! 그만큼 중요한 슈트 핏! 요즘은 남성들도 핏에 대해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쓰죠. 허리 쪽에 약~간 라인이 들어가면 좋구요. 어깨는 딱 맞게 입는 것이 트렌드~
팬츠도 예전보다 통을 많이 작게 입어요. 일반적으로는 ‘7인치 반’ 정도가 가장 멋스럽고 슬림하게 보여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슈트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기장이죠. 너무 짧아도 길어도 안되니까요~
– 재킷 소매 기장의 경우는 엄지 끝에서 12cm, 손목 뼈가 튀어나온 부분까지 오는 것이 적정선.
– 재킷은 힙을 살짝 덮는 정도의 기장으로 셔츠는 1~1.5cm 정도 보이게 입어줘야 가장 안정적인 프로 포션.
– 셔츠의 칼라는 재킷을 입었을 때 2cm 정도 보이게! :D
3. 슈트의 생명 V존
첫인상을 좌우하는 V 존! V 존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패션 센스를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벌어지지 않고 안착이 되도록 입어 주는 게 포인트!
4. 클래식 패션의 기초용어
① 버튼홀
단추 구멍이라고 하죠. 요즘은 단추를 풀 수 있는 스타일 로도 많이 나오는데요. 단추를 두 개 정도 풀어서 좀 더 멋스러움을 더할 수 있으니 참고해두세요~
② 포켓스퀘어
1800년대 유럽에서 시작된 젠틀맨의 상징. 요즘 패피라면 포켓 스퀘어는 필수라고 하네요. :)
③ 부토니에
이것도 1800년대 유럽에서 유래된 것인데요. 당시 남자가 슈트 위에 꽃을 꼽는 것은 그 사람이 기혼임을 상징했어요. 그래서 지금도 결혼식 때 남자분들이 턱시도에 꽃을 꼽는 거예요. 이것이 점점 심벌화가 되면서 요즘은 작은 마크나 회사 배지 같은 것들을 많이 달고 다니죠.
5. 비즈니스 캐주얼
위아래 똑 같은 색상으로 입어봤다면 이제 세퍼레이트 코디도 한 번 해볼게요. 네이비+그레이의 조합! 가장 전형적인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이죠.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 격식은 떨어지지 않는!
처음 구입한 네이비 슈트에 어울리는 그레이 팬츠만 하나 더 장만하면 되는 거죠. 그레이 말고도 화이트 팬츠, 베이지 치노팬츠를 입어 응용해도 예쁘겠죠? 팬츠의 기장은 조금 짧은 듯하게 입어주시고 바지는 그대로 7인치 반!
6. 조금 더 변화를 주고 싶다면?
슈트를 입는 노하우가 많이 생긴 사람들은 보통 슈트에 포인트 컬러를 주잖아요. 근데 전 사회 초년생들에겐 *톤온톤을 추천해요.
[*톤온톤: 동일한 색상으로 톤이 다른 배색]
톤온톤으로 입되 V 존에 변화를 주는 거죠. 타이나 셔츠의 컬러만 바꿔도 완전히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거든요! 스트라이프 셔츠와 헤이즐리 패턴의 타이를 통해 패턴이 느껴지도록 ‘변화’를 주는 거죠!
정두영 디자이너’s Plus Tip
가능하다면 피혁 색상을 맞춰보세요. 벨트나 구두 등 피혁 들의 색상을 톤을 맞 춰주면 좀 더 안정감을 줄 수 있어요.
또 더운 여름에는 쿨 비즈 룩으로! 타이를 빼고 단추를 한 개정도 풀어주면 또 다른 느낌! 게다가 시원하기까지!
어때요?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정두영 디자이너의 비즈니 스룩 팁. 도움이 좀 되셨나요? :)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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