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꽂혀있는 것만 보아도 배가 부른 책벌레들 많죠? 백과사전부터 만화책까지!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와 재질의 책들이 많습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종류에 상관없이 책을 오래, 잘 보관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요. 책이 싫어하는 것, 그리고 책이 좋아하는 것만 잘 지켜주시면 된답니다:D
1. 책 커버를 투명 시트지로 씌우기
책 커버를 투명 시트지로 한 번 싸주면 투습과 공기에 좀더 안전해요.
2. 누워서 보관하기.
책을 세워서 보관할 때 완벽하게 세워놓지 않으면 책이 기울어집니다.
오랜시간 이렇게 보관한다면 책이 아예 휘어버릴 수 있어요! 자주 보지 않는 책은 5~10권씩 눞혀서 보관하는 것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직사광선 피하기.
책의 변색은 햇빛때문이에요.
책장은 햇빛을 등지게 두거나, 유리문이 있는 책장을 사용하세요.
4. 습기 피하기.
책에서 나는 곰팡이 냄새(취향에 따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지만~)는 습기 때문에 나는 거랍니다. 책 사이에 낙엽을 끼워두거나 습기제거제와 함께 두면 좋아요. 특히, 은행나무잎의 ‘프라보노이드’와 ‘테페노이드’ 라는 성분이 살균효과가 강합니다.
이미 냄새가 나는 책이라면 베이킹 소다를 책 사이에 뿌린 후 하루정도 뒤에 브러시로 털어내세요.
5. 젖은 책 복구하는 방법.
책을 온전하게 복구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물기를 꼭 짠 후에 냉동실에 넣어주세요. 종이를 그냥 말리게 되면 섬유질이 늘어나 쭈글쭈글 변형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냉동실에서 아주 천천히 건조시키면 물이 얼면서 늘어나는 섬유질을 잡아주기 때문에 온전하게 복구할 수 있답니다.
6. 책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칼로 곰팡이를 살살 긁어내고 알콜로 조심히 닦아보세요.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곰팡이가 지워지고 더이상 퍼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종이 책의 매력
세상이 아무리 발전해도
종이책의 매력만큼은 포기할 수 없죠.
오래 간직하고싶은 책에 책임을 다 하는
책벌레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