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금시간이 밤 9시인 저는 불금을 제대로 보내본 적이 없습니다.’ 라는 분들께 드리는 노하우!!! 꼭 밖에 나가서 화려하게 놀지 않아도 집에서 충분히 핫(!)한 클럽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반짝반짝한 조명이 이제 내 방 천장에 있을테니 까요. +_+ 화려한 조명아래… 음악에 영혼을 맡긴 채 놀 준비 되셨나요? 그럼 지금 바로 미러볼 만들고 한바탕 놀아봅시다. Are you ready~~~~~~~~~~~~?
스텝1. 준비물을 준비해주세요.

저는 지름 15cm의 스티로폼 볼을 사용했어요.
스텝2. 실을 이용해 공을 十자로 묶어주고 테이프로 고정해주세요. 이때 실이 길게 남도록 해주세요.

윗 부분에 실이 길게 남아야 미러볼을 벽이나 천장에 고정할 수 있어요.
스텝3. 은박지에 풀을 발라서 스티로폼 볼을 감싸주세요.

생략해도 되는 과정이지만 은박지를 꼼꼼히 붙여놔야 나중에 CD조각을 붙일 때 여백이 생겨도 크게 티가 나지 않아 훨씬 예뻐요.
스텝4. CD를 작게 잘라주세요. 정사각형 가로 세로 1.5cm정도가 적당해요.
자를 때 CD가 튈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공CD를 사용할 경우 반짝이 가루 날림이 심합니다! 레알!! 공CD보다는 사용하지 않는 음악CD나 게임CD가 반짝이 날림 없이 깔끔하게 잘린답니다.
스텝5. 글루건으로 CD조각을 다닥다닥 붙여주세요.

차례차례 붙이고 난 다음 사이사이 틈이 생기는 부분은 삼각형, 사다리꼴 모양으로 잘라서 맞춰 넣으면 됩니다.
스텝6.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 계속 붙이세요.

힘…힘들죠? 알아요… 관두고 싶기도 하겠지만… 불태울 밤을 생각해서 조금만 더 힘내세요.+_+
스텝7. 완성!!! 아앗…! 눈이 부셔 +_+

불을 끄고 미러볼에 빛을 비춰 그 성능을 확인해 봅시다. +_+
어랏…? 미러볼이 저에게 말을 거네요.. 댄스신고식 콜?!

콜!!!!
두둠칫!!!
친구들과 파티할 때, 여행가서 재밌게 놀 때, 미러볼 챙기기! 추천합니다. *^^*
CD로도 미러볼을 만들 수 있군요~ㅎㅎ 분위기가 확 달라지네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