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아빠는 언제부터 엄마 아빠 였을까요? 아이가 생기고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실감나는 순간들을 모아봤어요. 최근 아들을 낳은 병호 삼촌의 생생한 증언(?) 그리고 너무나도 귀여운 친아들 특별출연!! 우리 엄마 아빠는 언제부터 엄마 아빠
1. 제법 자연스럽게 아이를 볼 때
기저귀 가는 건 물론이고, 분유 타고 젖병 소독, 빨래까지! 그리고 아기가 뭐가 불편해서 울기 시작했는지 울음 소리만 들어도 안다면? 이제 완벽한 부모의 길로 들어섰군요! 축하합니다 짝짝짝
2. 보는 사람마다 붕어빵이라고 할 때
이게 제일 처음 실감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는데 주변에서 다 닮았다고 하고,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내 모습이 보일 때? DNA의 신비함을 느끼면서 ‘아, 정말 얘가 내 자식이구나!’라고 깨달은다고 하더군요.
3. 동요를 다 꿰고 있을 때
무의식중에 흥얼거리는 노래가 어느새 동요… 유치원 때 이후에 동요를 들은 적이 없었는데도 어느 새 가사를 다 꿰고 있다면 최소 삼촌(이모) 이상.
4. 보면서 힘이 솟을 때
몸이든 마음이든 유독 힘든 날… 나도 모르게 아이 사진을 보면서 미소를 머금고 있을 때.
5. 집에 일찍 들어가게 될 때
놀고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집에 일찍 가야겠다는 생각이 우선으로 들 때! 책임감이 그만큼 커졌다는 게 아닐까요?
6. 부모님 생각이 부쩍 더 날 때
애 키우는 게 이렇게 힘들었다니… 우리 부모님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부모님을 이해하면서 어른이 된다더니. 그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도 이런 과정을 거치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