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에서 음식을 먹다 목에 걸린 사람에게 뒤에 서서 팔로 배를 마구 끌어당기는 장면을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바로 이 응급처치의 명칭이 ‘하임리히법‘ 입니다.
여러분은 ‘하임리히법’의 제대로 된 방법을 알고 계시나요?
그냥 뒤에서 배를 끌어당기면 되는 거 아니냐고요?! 절대 NONO!!
어려운 거 하나 없고 엄청 간단! 쉬운! 하임리히법~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된 방법을 익혀봐요 :D
영상으로 먼저보기
1.적용환자
하임리히법은 반드시! 기도가 폐쇄된 사람에게 처치해야 되는 응급처치입니다.
- 기도가 폐쇄된 응급환자란?!
만약?! 기침을 할 때 소리가 나거나, 어느 정도 말을 할 수 있다면 ‘부분적인 기도 폐쇄‘입니다.
‘부분적인 기도 폐쇄‘는 자발적인 기침을 유도해야 하며, 이때 하는 기침은 목이 아니라 복부에서 끌어올리는 기침을 해주셔야 합니다.(영상참고!)
2.처치방법
① 119신고
환자를 발견하면 곧바로 스피커폰 상태로 119에 신고를 하는 것과 동시에 환자에게 ‘하임리히법’을 처치할 준비를 합니다.
혼자가 아니라면 다른 사람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면 되겠죠?
② 자세 잡기
<앞굽이 자세>
: 환자 뒤에 서서 환자 다리 사이에 처치자의 다리 하나를 넣고 구부린 상태
기도가 폐쇄된 환자는 몸을 움츠리며 앞으로 쓰러지려 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처치자의 ‘앞굽이 자세’가 중요합니다.
③ 압박 지점 찾기
④ 손 모양
엄지손가락을 손바닥에 넣고 주먹을 쥔 뒤, 엄지 끝부분을 압박 지점에 위치시킵니다.
⑤ 시행
다른 한 손으로 손 뒷부분을 잡고,
팔은 옆구리를 조여 공기가 압축되게 만든 다음,
환자의 배를 대각선 위로 당겨주세요.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복부를 압박해주시면 됩니다.
3.의식을 잃었을 경우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서
인공호흡 시마다 고개를 옆으로 돌려 이물질이 나오지 않았는지 입 안을 확인합니다.
이물질이 나왔다면?!
손가락을 이용해 ‘입 옆부분‘으로 훑어 이물질을 빼내주세요.
일부러 손가락을 넣어 이물질을 찾아본다거나, 손가락을 ‘입 정면‘으로 넣어 훑는 행위는 절대 NONO!!
음식물이 도로 들어가거나,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어요!!
4.임산부나 복부비만자는?!
복부에 충격을 가하면 태아가 다칠 수 있는 ‘임산부’나, 배를 두 손으로 잡기 어려운 ‘복부비만자’의 경우는?!
가슴 가운데 중앙을 압박점으로 해서 환자의 가슴을 바닥과 수평으로 당겨주시면 됩니다.
응급상황!! 말 그대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방법 말고는 없다는 거~ 알고 계시죠?!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