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처음으로 떠오르는 태양의 붉은 기운을 받으며, 마음도 다잡고 한 해의 소망도 빌어보는 ‘해맞이’ 계획은 세우셨나요? 굳이 교통대란을 겪으며 동해안으로 떠날 필요 없어요~ 쉐어하우스가 소개해 드리는 해맞이 명소들 중에서 가까운 곳으로 떠나세요 ^.^
서울/ 경기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아차산’
아차산은 지하철역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약 15분 정도만 오르면 도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산세가 완만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해맞이 명소입니다.

아차산 정상까지는 약 4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네요. 아침 일찍 아차산에 올라 가족과 함께 새해맞이 해보는 것도 좋겠죠?
좀 더 편한 일출 감상, ‘하늘공원’
하늘공원 또한 매년 1월 1일에 ‘하늘공원해맞이행사’가 진행됩니다. 높은 산에 오르기 귀찮으신 분들이라면 공원에서도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는 ‘하늘공원’을 추천합니다.

바다 일출 못지 않은 강 일출, ‘김포 한강’
멋진 한강 일출로 새해를 시작하는 건 어떠세요?

한강을 서울 상류 쪽으로 길게 바라볼 수 있는 김포시 한강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제격! 강에 비치는 일출은 거의 동해 일출 풍경과 같은 장관이에요~
그 외 지역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해를 볼 수 있다?! ‘울산 간절곶’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해가 뜨는 곳은 ‘독도’인데 무슨 말이냐고요? 섬까지 가기 너무 힘들잖아요~ 섬 뺴고, 내륙에서 가장 빨리 뜨는 곳이 바로 ‘울산 간절곶’입니다.

매년 10만 명 이상이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고, 해맞이 행사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부대체험행사 등으로 전야제부터, 소망풍선 날리기 등 해맞이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뜻깊은 새해를 맞이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울산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 한 번쯤은 갈만하겠죠?
해오름의 고장 ‘강원도 양양’
동해안 최고의 해오름! 강원도 양양은 이른바 ‘해돋는 마을’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특히 낙산 해변이 명소인데요, 오랜 옛날부터 “해돋는 모습은 낙산사 앞바다가 으뜸이다”라고 칭송했다고 할 정도라네요.
일 년 내내 해돋이를 구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만큼 ‘낙산일출’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것 중에 하나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운치 있는 분위기를 원한다면! ‘전라북도 임실 국사봉’
국사봉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옥정호의 장관이 감탄 그 자체입니다.

수묵화 같은 배경에 태양이 떠오른다니 운치하면 단연 ‘이 곳’이라고 하네요. 그림같이 떠오르는 태양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임실 국사봉을 참고하세요.
해넘이와 해맞이가 함께하는 일출 명소 ‘충청남도 당진 왜목마을’
충청남도 당진은 동해의 일출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서정적인 일출로 유명하며, 당진 왜목마을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매년 10만명이 다녀가는 우리나라의 3대 해돋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