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에 꽁냥꽁냥 데이트를 하던 커플. 언제나 그렇듯, 처음 만났던 날부터 추억 얘기를 꺼내는데… 엉? 근데 그 얘기 내 얘기 아닌데… 누구야? 누구랑 뭐 했던거야????

해도 좋고 공기도 좋은 어느 날,
함께 피크닉을 나온 다정한 유주x지수 커플!

기분이 몽글몽글해진 지수가 먼저
즐거웠던 추억 얘기를 꺼내는데!

자…잠깐, ‘우리 둘’ 얘기가 아니라고..?!

실수로 전 애인 이야기 했을 때 대처법!

1. 가족의 추억과 헷갈렸다고 한다

내가 가진 여자와의 추억은 너를 빼면 엄마, 누나, 여동생와의 추억 뿐이야!

(feat. 여자에겐 아빠, 오빠, 남동생과의 추억!)

2. 미래완료 시제로 말한다

과거형어미를 들은 거 같다고…?
노우노우 (절레절레) 그건 여보의 착각!

앞으로 너와 그려나가고 싶은 미래를 말한 거라구!

3. 없던 기억을 만들어낸다

일단 뻔뻔하게 우겨보자!

내가 당당하게 말한다면
상대방도 자신의 기억을 의심하게 되지 않을까?

4. 꿈에서 본 데자뷰라고 한다

데자뷰란?

최초의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 프랑스어로 ‘이미 보았다’는 의미로서 영어로는 already seen에 해당한다. (출처 두산백과)

5. 온갖 추억을 다 소환해본다.

일단 있는 추억 없는 추억 다 꺼내보자!

언제까지? 처음 내 말실수가 잊혀질 때까지!

6. 전생이 생각난 척한다.

아, 뭔가 떠올라…!

빼빼로…처럼 생긴 나무 막대를…. 자기가.. 입으로 물었…자기는… 전생에 우리집 멍멍이었어

7. 기억을 잃는다

너가 아니면.. 누구지?!

근데 너 누구야? 아니 나는 누구지!? 여긴 어디지?!! (feat. 발연기)

8. 빠르게 사과한다

사실 실수 했을 때 이런 저런 변명 하는 게 가장 상대방을 화나게 하는 행동이죠!

말실수를 바로 인정하고 예쁜 말로 사과한다면 당신의 연인도 이해해 줄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