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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한단 사왔는데 금방 물러져서 끝까지 다 못 먹고 버린 적 있으신가요? 이거 하나만 있으면 대파 얼리지 않고 한 달 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먼저 파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주세요. 특히 이 부분은 흙이 많이 끼어 있으니 신경 써서 세척해 주시고 파뿌리 줄기 잎을 나눠 잘라줍니다. 파뿌리는 완전히 물기를 제거해 냉동 보관 후 육수 낼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대파에도 물기가 남아있으면 금방 상하기 쉬우니 완전히 닦아줍니다. 이제 적당한 보관 용기를 준비하고 키친타월을 깔아 주세요. 대파를 담아줍니다.

오늘의 주인공 소주 한 컵을 부워 줍니다. 대파의 소주가 골고루 묻도록 뒤집어 가볍게 흔들어 주세요. 이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소주의 알콜 성분이 세균 번식을 막아주고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 달 동안 무르지 않고 싱싱하게 대파를 보관해 드실 수 있습니다.

남은 대파 잎은 송송 썰어서 지퍼팩에 넣고 소주를 스프레이에 담아 칙칙 뿌려주고 냉장고에 보관 후 볶음밥 할 때나 파기름 낼 때 사 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