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 소품부터 인테리어, DIY 리폼까지 모두 마스터!
재능 나눔 APP 피플게이트의 핸드메이드 전문가 ‘초미공’님이 소개하는 커피 방향제 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D
커피 찌꺼기를 준비
집에서 사용하고 남은 원두가루를 사용하거나, 근처 카페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방향제를 만들기 전에 원두 찌꺼기를 바짝 말려줘야 해요. 제대로 말려주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니 주의!
실온에 2-3일 정도 바짝 건조해주면 OK!시간이 없는 분들이라면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말려줘도 좋아요!
바짝 마른 원두 찌꺼기가 준비 되었다면 방향제 주머니를 만들어 봅시다!
기다란 직사각형의 조각원단을 준비
먼저 기다란 직사각형의 조각 원단을 준비해주세요. 여밈끈도 25cm 정도 준비하면 될 것 같아요.
반을 접어 십자가 모양을 그려준다.
반을 접은 후 한 쪽면의 중앙보다 조금 아래쪽 위치에 십자 모양을 그려주세요. 획은 2cm가 넘지 않도록!
십자 모양을 따라 오려준다.
실타개를 이용해 가운데 부분을 터준 후에 가위로 십자 모양에 따라 오려주세요.
마름모 모양의 테두리를 박음질
잘린 부분을 안쪽으로 접어주면 마름모 모양의 구멍이 생기죠? 이 마름모 모양의 테두리를 박음질해주세요~
박음질 해주기①
겉끼리 맞대게 반으로 접어주고, 양옆을 시접 0.5cm를 주어 박음질해주세요.
이때 중요한 건 한 쪽에 끈 통로를 만들어 주는 것! 꼭 기억해주세요~
(사진을 참고하여 박음질해주세요.)
박음질 해주기②
양옆 시접은 가름솔로 정리해주고, 윗부분은 1.5cm 정도 꺾어 접어주세요. 아래 시접 0.5cm를 주고 빙 둘러 가며 박음질해주세요. 그럼 나머지 1cm 정도의 통로가 생기겠지요? :D
여밈끈을 넣어주고 마무리!
천을 뒤집은 다음에 옷핀이나 고무줄 끼우개를 이용하여 옆부분 통로를 통해서 여밈끈을 넣어주면~
방향제 주머니는 일단 완성! 정말 간단하죠?
원두 찌꺼기를 다시백에 담기
이제 원두 찌꺼기와 다시백을 준비해주세요! 다시백은 멸치 육수 낼 때 사용하는 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여기에 커피 가루를 적당히 넣어주고, 덮개를 막은 후 스테이플러로 한 번 더 고정해주세요.
커피 가루가 담긴 다시백을 주머니에 넣어주고, 여밈끈을 조여 끝에 매듭을 지어주면 완성!
윗부분이 뚫려있어서 굳이 앞에 마름모를 내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앞부분에 구멍을 내 주면 더 진한 향을 낼 수 있답니다~
방 문 옆에 이렇게 두면 방안에 커피향이 솔솔~ 작은 선반에 올려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답니다.
또 이렇게 차 안에 걸어두면 차량용 방향제로도 good~ 인위적인 방향제보다 오리지널 커피향으로 차 안을 채워보세요.
이렇게 한 번 주머니를 만들어 주고 나서 안에 내용물만 바꾸어주면 버리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어요! 여러분도 자신만의 공간을 은은한 커피향으로 채워보는 건 어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