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중이다’, ‘~를 가지고 있다’는 충분히 우리말로 고칠 수 있는데 자주 쓰이는 번역투입니다. 번역투는 무의식 중에 쓰기 때문에 미리 공부해두는 게 좋지요! 특히 자기소개서 쓸 때는 글자 수도 많이 차지하고 문장도 복잡해 보이니 지양해야 합니다. 오늘은 자주 틀리는 번역투 10가지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취업 준비생 여러분, 자소설닷컴입니다!
오늘은 자기소개서 쓸 때 주의해야 할 <번역투> 표현 10가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팀장이라는 직책에 의하여 많은 책임감이 요구되었지만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만 보고 어떤 표현이 잘못되었는지 바로 느낌이 오시나요?
아니라면 아래 내용을 통해 <번역투>에 대해 함께 알아보시죠! 출발!
#1. 수동태 표현
자기소개서 쓸 때 주의해야 할 <번역투> 첫 번째는 ‘수동태 표현’입니다.
수동태 표현은 ‘학과 대표로 뽑히게 되었습니다.’와 같이 ~하게 되었다. 로 많이 쓰이는데요,
이보다는 ‘학과 대표로 뽑혔습니다.’ 하고 우리말의 능동형을 써주는 게 좋습니다.
#2. ~가 요구되다
자기소개서 쓸 때 주의해야 할 <번역투> 두 번째는 ‘~가 요구되다’입니다.
이것은 ‘be required of’을 우리말로 번역한 표현인데, ‘~가 요구되다’로 쓰기보다는 ‘~가 필요하다’로 쓰는 것이 더 좋습니다.
#3. ~에 의하여
자기소개서 쓸 때 주의해야 할 <번역투> 세 번째는 ‘~에 의하여’입니다.
이 표현은 영어의 ‘by’를 해석하던 버릇이 남아 쓰게 되는 말입니다.
#4. ‘~의’ 남발
네 번째는 영어에서 ‘~ of the ~’를 많이 보아서 쓰게 되는 번역투, ‘~의’입니다.
‘~의’ 역시 충분히 없앨 수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쓰는 표현이지요.
#5. ~하는 중이다
‘~하는 중이다’가 왜 번역투이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하고 있다’로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6. ~에 있어서
‘~에 있어서’ 도 자기소개서 쓸 때 주의해야 할 번역투입니다.
이보다는 ‘~에게’나 ‘~할 때’로 고쳐보세요.
#7. ~를 가지다
‘have’의 번역투 ‘~를 가지다’ 역시 자기소개서 쓸 때 주의해야 할 표현입니다.
‘A have B’를 이야기할 땐, ‘A가 B를 가지다’보다는 ‘A에게 B가 있다’로 써야 합니다.
#8. ~에 관하여 / 대하여
‘about’의 번역투 ‘~에 관하여/대하여’도 꼭 쓰지 않아도 되는 표현입니다.
‘그 질문에 대해 대답했습니다.’라고 쓰지 않고 ‘그 질문에 대답했습니다.’라고 써도 자연스럽지요.
#3. ~에 의하여
‘make’의 번역체 ‘~하게 만든다’ 역시 ‘~하게 한다’ 로 충분히 고쳐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10. ~에 비하여
‘of’의 번역체 ‘~에 비하여’는 ‘~보다’ 나 ‘~과 비교하여’라고 쓸 수 있어요.
이런 표현은 글자 수도 많이 차지해 자기소개서를 더 복잡하게 보이게 만듭니다.
이렇게 자기소개서를 쓸 때 주의해야 할 <번역투> 표현 10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
다음 시간에도 취업 준비생 여러분을 위한 알찬 정보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