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아오면 대부분 가장 먼저 하는 실수.
일기 속 연도를 잘못 쓰는 일.

지우개로 깨끗이 지우고 다시 쓰는 숫자처럼
새 마음 새 뜻으로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하는 방법.

#1 오래된 생활용품 버리기

새해가 되면 오래된 칫솔과

수건부터 바꾼다.

신년을 맞이해 똑같던 나의 일상에 변주를 줄 수 있는 방법이다.

한결 깔끔해진 모습에 기분도 산뜻해진다.

#2 올해의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열 개 안쪽으로 최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한다.

가장 중요한 건 적어놓은 것 중 무엇이라도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

#3 새로운 취미 갖기

올해 새로운 취미로 몇 년째 미뤄왔던 운동을 하기로 했다.

운동화를 짱짱하게 조여매면

마음도 절로 다잡아지는 느낌이다.

결연한 마음으로 시작.

지금 속도로는 영 성에 차지 않는다.
초반에 욕심부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던데…

뛰는 폼은 사뭇 어설프지만 새 취미가 생겼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4 미리 여행 계획 짜기

저마다 힘든 일상을 버티게 하는 것 하나쯤은 있다.
나에겐 여행이 그랬다.

때가 때이니 만큼 언제 다시 멀리 떠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늘 그래왔듯 여행을 꿈꿔본다.

#5 1년 후 나에게 편지쓰기

1년 뒤 나에게 격려 편지를 쓴다.
‘1년 동안 고생 많았어’
‘열심히 해왔구나, 장하다’
더 근사해진 내 모습을 떠올리며
한 글자, 한 글자 적어내려간다.

내가 정해둔 목표를

얼마나 이뤘는지 확인해보는 용으로도 좋다.

1년 뒤의 내가 이 편지를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