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레르기성 비염

비염은 코점막이 붓거나 막히면서 재채기와 가려움,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에는 후각이 둔해져 냄새를 잘 맡지 못하며 음성에 비음이 섞여 나온다. 개인에 따라 머리와 귀가 멍한 느낌이 들고, 비인두 쪽에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체온조절력’의 저하에 있다. 따뜻한 성질의 대추와 생강은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 비염 증상을 약화시킨다.

▶ 대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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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에는 비타민(A, B, C, K, P), 사포닌, 칼슘, 루틴, 세루토린, 지롤레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지녀 콧속 점막의 염증을 진정시키며 혈액순환을 돕는다. 대추에서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지는 건 수크로오스, 갈락토오스, 말토오스 등의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맛은 진정과 강장 작용에 탁월하다. 비장과 위를 편안하게 하는 효능도 갖췄다.

전통건강식품 제조기업 구록원의 대추꿀차는 알이 굵고 당도가 높은 보은 황토 대추를 사용했다. 보은은 속리산과 인접해 있어 일조량이 많고 토양이 비옥하며 밤낮 기온편차가 크다. 고품질의 대추 생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춘 셈이다. 이밖에 100% 국산 꿀을 사용했고, 홍삼엑기스도 넣었다. 중량은 530g, 1kg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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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강차

▲왼쪽부터 복음자리 생강차, 생강차 포션.

대추와 마찬가지로 생강 역시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다. 냉기가 쌓여 숨쉬기 어려울 때 호흡기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 빼어난 살균작용으로 비염, 기관지염, 축농증 등의 호흡기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이 밖에 몸의 온도를 높여 면역력을 키우고 혈액의 흐름을 돕는다.

‘복음자리 생강차’는 국산 생강과 대추, 꿀을 넣어 만들었다. 뒷면을 살펴보면 생강 농축액 30%, 생강채 12%, 대추 농축액 4%, 꿀 10% 등이 들어간 걸 확인할 수 있다. 방부제, 색소는 일절 넣지 않았으며 생강 특유의 자극적인 맛을 순화해 음용이 편안하다. 중량은 600g이다. ‘복음자리 생강차 포션’은 사무실, 학교 등에서 좀 더 편하게 먹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1회 분량의 양을 따로 포장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2. 축농증

코 주변 뼛속에 있는 빈 공간을 부비동이라 한다. 그리고 이 부비동에 생긴 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축농증’ 진단을 받는다. 계속해서 누런 콧물이 나오고, 코가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나타난다. 후비루는 코막힘과 함께 기침을 유발한다. 만성 축농증으로 진행된 경우 후각 및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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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는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녹차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활성 산소에 의해 증가된 점액 유전자를 억제해 축농증 치료 및 예방에 효과가 있다.

보성제다의 상품은 티백형태로 간편하게 녹차를 즐길 수 있다. 4면에서 물이 투과되는 구조여서 더 진하고, 빠르게 우러나온다. 상품은 유기농차입 100%를 사용한 ‘보성녹차’와 유기농차입 50%와 유기농현미 50%로 구성된 ‘보성 현미녹차’ 두 종류가 있다. 한 박스에 50개의 티백이 들어있고, 중량은 각각 55g, 65g이다.

▶ 유근피 어성초차

한의학 처방에서는 코가 막힐 때 반드시 넣는 두 가지 약재가 있다. 바로 ‘유근피’와 ‘어성초’다.

유근피는 항염, 배농 작용이 있어 비염보다도 만성적인 축농증 증상을 보이는 이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어성초는 코와 기관지 등의 폐 계통에 활발히 작용해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축농증, 폐렴, 폐농양, 만성 기관지염 등의 치료제로 두루 쓰인다.

이 둘을 합친 것이 ‘유근피 어성초차’다. 전문가들은 어성초는 위로 치솟는 양기가 많고, 유근피는 편안하게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다. 1.5L의 물에 유근피 10g, 어성초 20g을 넣고 충분히 끓인다. 물이 0.5L 정도 줄어들 무렵 불을 끄면 된다.

3. 편도염

편도염은 세균,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목구멍에 염증이 생긴 경우를 뜻한다. 급작스러운 고열, 오한, 인후통을 동반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간 환자는 두통과 전신 쇠약감 등을 호소한다. 급성 편도염은 주로 청년층에서 발생한다. 대개 4~6일 후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감염이 지속되면 만성 편도염, 편도주위염, 경부 및 심부 감염,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민들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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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에 들어 있는 테르핀 성분은 염증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다. 또 항균작용이 뛰어나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편도염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전통식품 명인 28호로 지정된 김동곤 명인이 만든 쌍계명차의 민들레차는 청정지역 지리산에서 재배한 민들레만을 사용했다.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봄 한 철에 채취한 뒤 숯불에 덖어 가공했다. 지관형태의 케이스에 담긴 선물용 제품과 종이 지퍼백에 담은 실속형 제품 중 선택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두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티백형 제품도 있다.

▶도라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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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철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당질과 섬유질이 많다. 다량의 사포닌이 함유돼 기관기의 분비기능을 활성화하고 가래를 삭인다. 주로 호흡기 계통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졌다. 기침을 그치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효과가 뛰어나다. 환절기엔 떨어진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기력도 보충해준다.

전통식품 명인 20호로 지정된 홍소술 명인이 이끄는 화개제다의 도라지차는 도라지 특유의 쌉쌀한 맛이 일품이다. 지관형태의 케이스에 담긴 고급형 제품과 티백 형태의 실속형 제품 중 선택할 수 있다. 고급형 제품의 중량은 50g, 실속형 제품의 중량은 18g다.

4. 독감

흔히 독감과 감기를 혼동하지만, 이 둘은 전혀 다른 질병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근유통, 전신 쇠약감, 인후통, 기침 등이 있다. 하지만 개인차가 심해 증상을 특정하기란 어렵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면역력이 없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나타나면 방대한 지역으로 퍼질 수 있다.

▶ 감잎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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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잎은 레몬보다 20배, 사과보다 30배 많은 비타민C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가열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감잎차는 세 번까지 우려내어 먹을 수 있다. 두 번째에 가장 많은 비타민C를 섭취가 가능하다. 피로회복과 감기 예방에 효능이 있다.

한국제다의 감잎차는 장성 백양산 일대의 야생 감나무잎을 사용했다. 영양과 맛이 가장 풍부한 6월경 채취해 위생적으로 가공했다고. 잎차형, 삼각 티백형 등 포장 형태에 따라 제품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 맥문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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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 폐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은 폐에 열이 찼다는 뜻과 일맥상통한다. 맥문동은 폐 온도를 내려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맥문동은 달콤 쌉쌀한 맛이 나는 약제다. 손으로 만져보면 끈적거리는데 이 진액이 폐를 감싸 마른기침을 멎게 한다. 뿌리 모양이 보리(맥)와 유사하고 잎사귀가 겨울(동)에도 시들지 않아 맥문동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아름드레 맥문동차는 유기농, 무농약의 국내산 맥문동을 100% 사용했다. 개당 1.5g인 티백 20개가 들어있다. 세밀한 로스팅을 통해 구수하고 깊은 맛을 구현했다.

5. 급성상기도 감염(감기)

감기는 코와 목 등의 상부 호흡기계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며 발생한다.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이라 할 수 있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자연 치유된다.

▶ 모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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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허브 티백형 모과차

모과 안에는 사포닌, 사과산, 구연산, 비타민C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이 포함돼 감기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외형은 못생겼지만 어떤 과일보다도 풍부한 향을 품고 있다.

옴니허브와 모과차는 경북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모과만을 사용했다. 원료 검사를 통해 안정성 확인을 거쳤다. 지관형의 중량은 50g으로 다관에 우려내는 방식이다. 티백형은 개당 1g이며 총 25개가 들어있다. 티백 하나를 찻잔에 넣고 100mL~150mL의 물을 부은 뒤 3분여를 기다려 음용한다.

▶ 유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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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엔 레몬보다 3배 많은 비타민 C와 비타민 B1, B2 등이 함유됐다. 리모넨 성분이 목의 염증을 잡고 기침을 완화하는 작용을 한다.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도하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감기몸살로 고생할 때 마시면 좋다.

으뜸농부협동조합의 유기농 유자차는 완도산 유자를 채취, 세척 후 씨를 제거해 만들었다. 유자도 유기농, 설탕도 유기농만을 사용했다. 일반적인 유자차는 유자의 입자 커 건져 먹기 어렵지만, 이 제품의 경우 유자를 갈아 넣어 건더기를 먹기가 좀 더 편리하다.

추가 설명!

편의를 위해 나눠놓았으나, 호흡기 질환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어 엄격한 구분 없이 마셔도 무방하다. 한 예로 생강차는 알레르기 비염에 유용한 차로 분류했으나, 축농증을 다스리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독감의 감잎차와 맥문동차, 감기의 모과차와 유자차 역시 마찬가지다. 민들레차는 편도염 외에 기관지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글에는 미처 자세히 다루지 못했지만, 오미자차, 길경차는 기침과 가래에 좋은 차다. 감기 초기에는 갈근차가 도움이 된다. 호흡기 질환은 아니지만, 환절기에는 결막염과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수가 급증한다. 심뇌혈관 질환 관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실제로 급성심근경색증은 5월, 11~12월, 뇌졸중은 1월과 4월 등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발생 빈도가 높았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좋은 차로는 금연감차, 편축소루쟁이차가 있다. 눈에 좋은 차는 결명구기자차,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차는 당근열매차, 솔잎차 등이다. 기억해두었다가 진하게 달여서 마셔보자. 내 몸에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글.다나와 테크니컬라이터 ‘황민교’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