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오일장을 아시나요? 백화점 열 개도 부럽지 않은 제주민속오일장! 제주민속오일장에 대해 알고 나면, 제주인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거예요. 이제부터 제주 여행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줄 제주민속오일장을 소개해드릴게요~지금 당장이라도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싶어질걸요? (주섬주섬)
-제주민속오일장-

제주시 민속오일장은 20,400여 평 부지에 1,004여 개의 다양한 점포들이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으며, 약 1,200면의 무료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주 국제공항에서 10여 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매월 5일 간격으로 2, 7, 12, 17, 22, 27일 정해진 날짜에만 열리는 장터로, 제주 여행 오시기 전에 제주민속오일장과 지역 오일장 개장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날짜를 맞추신다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없는 것 없는 종합백화점-

재래시장은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야 제맛이잖아요. 명절 무렵에는 평소보다 몇 배 많은 인파가 모인다고 하니, 사람 구경도 실컷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여행 좀 한다는 분들은 반드시 둘러본다는 제주민속오일장. 그래서인지 장이 서는 날이면 이 곳은 도민들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로 가득합니다. 제주민속오일장에 가면 직접 기르고 수확하신 농수산물들을 만날 수 있고, 흥정만 잘해도 싱싱한 재료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 제주산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택배로 바로 배송할 수 있어서 귤, 한라봉 등 제철 과일을 비롯해 제주산 돼지고기, 옥돔, 갈치 등 선물용 특산물들은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뭘 좀 아는 여행가들은 관광지 특산물 판매점보다는 이곳 오일장으로 모입니다. 구매하기 전에 그 자리에서 시식도 해볼 수 있고, 이미 저렴한 가격을 더 저렴하게 흥정하는 재미까지 있거든요.

제주민속오일장 안에는 ‘할망장’이라고 하는 할머니 장터가 따로 있습니다.
고령의 할머니들께서 좌판을 펼쳐놓고 이것저것 판매하시는 곳인데, 제주 할머니들의 후한 인심을 느낄 수 있고, 조금은 알아듣기 어렵지만 꽤 중독성 있고 신기한 제주어도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있나-
제주민속오일장에는 향토 음식, 국밥 등을 파는 식당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들이 너무나도 많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랍니다. 오일장 명물이라는 분식집, 땅꼬에 가면 왕 떡볶이와 도넛, 튀김을 맛볼 수 있는데 사람으로 항상 북적입니다.
갓 튀겨낸 도넛과 튀김, 맵쌀~한 양념에 어묵과 길쭉한 떡을 그대로 넣고 만드는데 떡이 익을 새도 없이 불티나게 팔려나갑니다.

역시 서울이나 제주나, ‘재래시장 먹거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떡볶이, 튀김, 도넛, 꽈배기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재래시장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제주민속오일장. 한번 발을 디디면 여기저기 구경하고 이것저것 시식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실 거예요. 저 역시 여러 번 방문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사진 찍는 것도 까먹을 정도였으니까요.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제주민속오일장이야말로 제주를 느낄 수 있는 필수 코스 중 하나입니다.

제주민속오일시장은 1905년경 성립된 5일장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제주도 곳곳을 전전하다 1998년 11월에 현재의 장소 (제주시 도두 1동 1204-1번지)에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출처: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