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육류를 해동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모든 방법이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해동 방법은 식품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서는 냉동 육류를 안전하게 해동하는 가장 좋은 방법과 피해야 할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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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육류를 해동하는 가장 좋은 방법

냉장 해동이 가장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하면 균이 자라지 않아 식품 안전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냉동 육류를 그릇에 놓고 냉장고에 넣어 24시간 이상 해동하세요. 큰 덩어리의 고기는 더 오래 걸릴 수 있으니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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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빠르게 해동하려면 찬물에 담그는 방법이 있습니다. 육류를 밀폐된 비닐 봉투에 넣고 찬물에 담급니다. 물을 30분마다 갈아주면서 해동하면 작은 조각은 12시간, 큰 덩어리는 3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시간이 촉박할 때는 전자레인지 해동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해동’ 기능을 사용하고, 중간에 한번씩 육류를 뒤집어 고르게 해동하세요. 전자레인지 해동은 방치하면 균이 자랄 수 있으므로 바로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온에서 해동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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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에서 해동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상온에 그냥 두면 고기의 외부는 빠르게 따뜻해지는 반면 내부는 여전히 냉동 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박테리아 성장: 박테리아는 4°C(40°F)에서 60°C(140°F) 사이의 온도, 즉 ‘위험 구간’에서 가장 빨리 증식합니다. 상온에서 해동하면 고기의 표면 온도가 이 위험 구간에 들어가 박테리아가 급격히 증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병을 유발할 수 있는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 등의 박테리아가 빠르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2. 균일하지 않은 해동: 상온에서는 고기의 외부와 내부가 균일하게 해동되지 않습니다. 외부는 이미 위험 구간에 도달해 박테리아가 증식하는 반면, 내부는 여전히 냉동 상태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조리 시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외부는 과하게 익고 내부는 충분히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뜨거운 물에 해동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은 고기의 외부를 익히고 내부는 여전히 냉동 상태로 남아 균이 자랄 수 있습니다. 이 방법들은 식품 안전을 해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